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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규현, 亞투어 ‘Restart’ 서울 콘서트 선예매 3회차 전석 매진

가수 규현의 아시아 투어의 시작인 서울 콘서트가 선예매로 전석 매진됐다고 27일 소속사 안테나가 밝혔다. 규현은 오는 3월 8~10일 3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아시아 투어의 첫 콘서트인 ‘2024 규현 (KYUHYUN) ASIA TOUR ‘Restart’’(이하 ‘Restart’)를 개최한다. 해당 공연은 지난 26일 팬클럽 선예매가 오픈된 가운데, 4분 만에 3회차 초고속 매진을 기록하며 규현의 인기를 입증했다.‘Restart’는 규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솔로 아시아 투어로, 서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8개 지역 총 9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규현은 기존의 히트곡부터 신곡까지, 솔로 아티스트로서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풍성한 세트리스트에 담아내며 전 세계 팬들과 호흡한다.규현은 지난 9일 투어명과 동명의 EP ‘리스타트’(Restart)를 발매하며 안테나에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신보에는 감성 발라드부터 팝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수록, 한층 정교해진 규현의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 이에 화답하듯 신보는 발매 직후 전 세계 15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3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7 14:14
프로농구

우리은행 박지현, 데뷔 6년 만에 올스타 팬 투표 1위

여자프로농구(WKBL) 아산 우리은행 박지현(23)이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올랐다. 프로 6년 차인 그가 올스타 팬 투표에서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WKBL은 지난 6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우리은행 박지현이 2018~2019시즌 데뷔 이후 첫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선정됐다“라고 26일 밝혔다.박지현은 총 3만2639표를 획득, 2위 부천 하나원큐 신지현(3만1645표)에 994표 차 앞서며 1위에 올랐다. 인천 신한은행 김소니아(3만1346표) 부산 BNK 이소희(3만324표) 우리은행 김단비(2만8132표)가 뒤를 이었다.구단별로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원큐가 각각 4명씩 배출했다. 이어 청주 KB와 용인 삼성생명이 3명, BNK에선 2명의 올스타가 선정됐다. 생애 첫 올스타 후보에 올랐던 삼성생명 신이슬과 우리은행 이명관은 각각 9위와 14위로 생애 첫 올스타로 선정됐다. 삼성생명 이주연은 지난 2022~23시즌 올스타 선정 이후 부상으로 첫 출전이 좌절된 뒤 다시 기회를 잡았다. 우리은행 김단비는 2009~10시즌 이후 올 시즌까지 15회 연속 올스타에 선정돼 13회 연속 선정된 2위 한채진(은퇴)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올스타에 선정된 20명의 선수들은 팬 투표 순위에 따라 핑크스타와 블루스타로 나뉜다. 이들은 내년 1월 6일에는 아산 지역 유소녀 선수들과 W-페스티벌을 함께 참여하고, 7일에는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올스타 본경기를 치른다.내년 1월 열리는 ‘올스타 페스티벌’이 아산에서 열리는 건 여자프로농구 출범 이후 최초다.김우중 기자 2023.12.26 09:24
뮤직

‘新 전성기’ 다이나믹 듀오, 단독 콘서트 3분만 3회차 전석 매진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변함없는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다이나믹 듀오의 단독 콘서트 ‘가끔씩 오래 보자’는 지난 19일 오후 8시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 지 3분 만에 3회차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가끔씩 오래 보자’는 다이나믹 듀오가 4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다. 다이나믹 듀오는 지난 2013년 발매한 정규 7집 수록곡명을 공연 타이틀로 정해 뜻깊은 소통을 예고했다. 화제의 ‘황조지(황정민, 조승우, 지진희)’ 여행 사진을 실감 나게 패러디한 포스터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3회차 공연이 오픈 직후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되면서 다이나믹 듀오의 여전한 티켓 파워를 실감하게 한다. 다이나믹 듀오는 콘서트장을 가득 메울 관객들을 위해 풍성하고 퀄리티 높은 공연을 준비 중이다.다이나믹 듀오는 올해 6월과 8월 정규 10집 ‘투 키즈 온 더 블록’의 Part.1, Part.2 싱글을 발매했고, 연내 본 앨범을 완성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2014년작 ‘AEAO’의 글로벌 음악 차트 역주행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의 계급 미션 음원 ‘스모크’로 단숨에 국내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하고 챌린지 열풍이 이어지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다이나믹 듀오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커리어를 총망라한 ‘가끔씩 오래 보자’로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다이나믹 듀오의 단독 콘서트 ‘가끔씩 오래 보자’는 11월 24일 오후 8시, 25일 오후 6시, 26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개최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20 10:36
뮤직

권진아, 8월 10일 청량 콘셉트로 컴백...5개월만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8월 10일 신곡을 발표한다.27일 소속사 안테나는 “권진아가 내달 10일 DS ‘러브 미 러브 미’를 발매한다. 여름 감성과 잘 어우러지는 권진아의 청량한 매력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권진아의 신곡 발매는 지난 3월 EP ‘더 플래그’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권진아는 그간 감성 발라드를 포함해 알앤비, 댄스, 록 등 다양한 장르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한 만큼 이번 신곡에도 기대가 쏠린다.지난 2016년 정규 1집 ‘웃긴 밤’으로 데뷔한 권진아는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하며 독보적인 음악적 색채를 드러냈다. 올해 초에는 데뷔 후 최대 규모의 단독 콘서트 ‘더 플래그’를 개최, 3회차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권진아는 오는 29~30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3 권진아 팬 콘서트 ‘러브 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27 08:47
스타

[석광인의 성인가요]풀리기 시작한 ‘아메리칸 파이’의 수수께끼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에 대해 우리가 아는 ‘먹는 파이’인지 아니면 다른 뜻이 있는지 궁금해하던 올드팬들이 많았다.원래 가사에는 ‘아메리칸 애플 파이’로 썼었다. 사과로 만든 미국식 파이를 뜻하는데 미국의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말로 사용했다고 한다.맥클린은 ‘아메리칸 파이’의 후렴구에서 “바이-바이, 미스 아메리칸 파이”라는 구절을 무려 일곱 번이나 반복해 노래한다. 녹음 과정에서 “바이-바이, 미스 아메리칸 애플 파이”로는 리듬에 맞추기 어려워 결국 ‘애플’이라는 단어를 빼버리는 바람에 지난 51년 동안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하게 생각하면서 그 노래를 들을 수밖에 없었다.“바이-바이, 미스 아메리칸 파이”는 그러니까 “좋던 시절이여 이만 안녕”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또 이 구절은 맥클린이 존경하던 미국 포크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트 시거의 곡 ‘바이-바이, 마이 로지아나’(Bye-Bye, My Roseanna)에서 차용한 표현이라고 한다.미국 뉴욕주 뉴로셀 출신인 맥클린은 1절 가사에 쓴 것처럼 14세 때인 1959년 2월 신문을 배달하다가 로큰롤 뮤직의 개척자로 불리는 버디 홀리가 항공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사실을 알았다. 그날의 추억을 토대로 ‘아메리칸 파이’를 만들면서 그날을 “음악이 죽은 날”이라 쓰고 그 구절을 “바이-바이 미스 아메리칸 파이”와 함께 후렴구에 여러 번 사용했다.“음악이 죽은 날”은 버디 홀리를 비롯해 동승한 리치 밸런스, 빅 바퍼 등 뮤지션들이 항공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1959년 2월 3일이었다. 연주시간이 무려 8분42초에 달할 정도로 6절에 걸친 긴 가사에는 은유와 상징이 가득하다. 지금까지도 진정한 의미를 캐려는 팬들과 기자들 사이에 논란이 끊이지 않다가 일부 수수께끼가 최근 풀렸다.2022년 파라마운트사가 제작하고 오는 8월 열리는 MTV 필름 앤드 TV 어워즈에 뮤직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작으로 오른 ‘음악이 죽은 날 :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 이야기’에서 맥클린은 여러 새로운 사실들을 밝혔다. “위대한 미국에 대한 큰 노래(Big Song)를 만들고 싶었다. 제일 먼저 생각난 구절과 멜로디가 옛날 옛적에(A long long time ago)였다”고 말했다. 이어 “가사에 나오는 왕(king)은 엘비스 프레슬리도 아니며, 블루스를 노래한 아가씨가 제니스 조플린도 아니고, 밥 딜런이 어릿광대(jester)도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해석은 듣는 이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순진무구하고 풍요로운 1950년대에서 한층 어두워진 1960년대로의 변화를 반영한 노래가 ‘아메리칸 파이’였다. 맥클린은 그 노래가 그 시대에 대한 마음의 청사진이자 음악적 영향에 대한 경의의 표시일 뿐만 아니라 미래의 역사 생도들에게 보내는 지침서가 되길 바랐다.젊은이들에게 버디 홀리와 로큰롤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고, 그 다음에는 미국에서 그 시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가르치길 원했다. 존 F. 케네디가 왜, 누구에게 암살됐는지, 마틴 루터 킹 목사 등 1960년대의 많은 인권 지도자들이 왜 총을 맞았으며, 누가 저지른 것인지 생각해보자는 내용을 노래에 반영시켰다고 말했다.무명에 가까웠던 맥클린은 1971년 10월 싱글 ‘아메리칸 파이’를 발표하고 한 달 후부터 뉴욕의 라디오로 소개되기 시작해 1972년 1월 15일부터 2월 5일까지 3주간 빌보드 팝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기록하는 대성공을 거뒀다.이 노래의 긴 연주시간 때문에 음반사는 노래를 절반으로 나누어 싱글의 앞면에 4분11초 길이의 1부를 담고, 뒷면에 4분31초 길이의 2부를 싣는 전례 없는 방식으로 7인치 음반(도넛판)을 찍어 배포했다.그때나 지금이나 국내 라디오PD들은 ‘아메리칸 파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 노래를 틀었다간 방송하는 곡 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 바람에 후속곡으로 나온 ‘빈센트’를 훨씬 더 선호해 국내에서 ‘아메리칸 파이’보다 더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DJ들 사이에선 ‘아메리칸 파이’가 훨씬 인기가 높았다는 설도 있다. 노래를 틀어놓고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윤 대통령에게 깁슨 기타를 선물한 금년 77세의 맥클린은 현재 순회공연을 열고 있다. 4월에만 21회의 공연을 개최한데 이어 5월 9일 뉴질랜드 공연을 끝내고 다시 미국 본토와 캐나다 등지를 돌며 모두 23회에 걸친 공연을 앞두고 있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3.05.03 05:50
생활문화

[포토] 정은혜 작가 초대전 '포옹' 식전 공연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 정은혜 작가 초대전 ‘포옹’ 오프닝 리셉션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 아트스페이스 선에서 열렸다. 선현재단 제33회 장학생 플루티스트 김채현이 연주를 하고 있다. 이번 초대전은 KG그룹 '이데일리 문화재단' 에서 새롭게 명칭이 바뀐 ‘곽재선문화재단’의 첫 전시로 전시 기간은 오늘(5일)부터 29일까지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4.05/ 2023.04.05 16:32
생활문화

[포토] 플루티스트 김채연, 아름다운 선율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 정은혜 작가 초대전 ‘포옹’ 오프닝 리셉션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 아트스페이스 선에서 열렸다. 선현재단 제33회 장학생 플루티스트 김채현이 연주를 하고 있다. 이번 초대전은 KG그룹 '이데일리 문화재단' 에서 새롭게 명칭이 바뀐 ‘곽재선문화재단’의 첫 전시로 전시 기간은 오늘(5일)부터 29일까지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4.05/ 2023.04.05 16:32
프로농구

3년 만에 열린 여자농구 올스타전...별중의 별은 진안

3년 만에 열린 여자프로농구(WKBL) 올스타전 현장에는 만원 관중의 웃음이 가득 찼다. ‘별중의 별’로 뽑힌 주인공은 부산 BNK의 센터 진안(26, 1m81㎝)이었다. 진안은 올스타전 경기에서 33점을 몰아넣고, 소감 대신 걸그룹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 댄스을 소화해냈다. 그는 최우수선수(MVP)와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휩쓸었다.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2022~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이 열렸다. 코로나19로 2019~20시즌 이후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팬을 찾았다. WKBL은 1092일 만에 열리는 이번 올스타 페스티벌을 팬을 위한 ‘도원결의’라고 표현했고, 선수들은 “밤새 춤 연습을 했다”며 특별한 팬서비스를 준비했다. 올스타전 경기는 팬투표 1위(3만2971표) 신지현(부천 하나원큐)이 직접 선발한 ‘핑크스타’ 10명, 팬투표 2위(2만9333표)의 이소희(부산 BNK)가 뽑은 ‘블루스타’ 10명이 대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블루스타의 1m65㎝ 단신 가드 허예은(청주 KB)이 포스트업을 하고, 신지현이 유로스텝으로 수비를 제치는 등 선수들은 작정한 듯 정규리그 경기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장면을 만들었다. 핑크스타의 역대 최고령 올스타인 한채진(만 38세 9개월)은 공격을 전개하다가 잠시 멈추는 퍼포먼스를 하려다가 8초 바이얼레이션(8초 안에 하프라인을 넘지 못하면 공격권이 바뀜)을 저지르는 등 웃음을 자아내는 실수를 했다. 핑크스타의 김소니아(인천 신한은행)를 막기 위해 블루스타의 배혜윤(용인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은 김소니아의 남편이자 전 프로농구 선수인 이승준이 코트에 잠시 등장하기도 했다. 이승준은 여자 선수들보다 20㎝ 정도는 더 큰 키에 파란 유니폼을 입어 ‘아바타’로 불리며 코트를 겅중겅중 뛰어다녔다. 이번 올스타 페스티벌에서는 3쿼터 도중 상대팀의 한 명을 골라 데려올 수 있는 ‘환승 챌린지’가 시행됐다. 전반에 각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했던 진안과 강이슬이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진안은 핑크스타로, 강이슬은 블루스타로 ‘환승’했다. 경기가 핑크스타의 98-92 승리로 끝나면서 MVP는 진안에게 돌아갔다. 강이슬이 팀을 바꾸지 않았다면 MVP가 될 뻔했지만, 그는 “내가 전반에 잘했기 때문에 상대팀에서 지명한 것이라 섭섭한 마음은 전혀 없다”며 웃었다. 진안은 MVP 상금 300만원, 베스트 퍼포먼스 상금 200만원을 합쳐 총 500만원을 받는다. 진안은 “상금 받으면 핑크스타 동료들에게 치킨을 쏘기로 했는데 팀이 바뀌어버렸다”며 웃더니 “그래서 양팀 모든 선수들에게 다 쏘겠다”고 했다. 강이슬은 3점슛 콘테스트 결선에서 19개의 3점을 성공시켜 우승했다. 1분 안에 총 25개의 공을 던질 수 있는데, 처음 잡은 6개의 공을 모두 꽂아 넣으며 우승을 예감했다. 결선에 오른 김애나(하나원큐)가 16개, 이소희(BNK)가 12를 넣었다. 강이슬은 WKBL 최초로 3회 연속 3점슛 콘테스트 우승에 성공했다. 이날 올스타 페스티벌에 나선 선수들은 선수 입장 때 한명씩 무대에 올라 짧은 K팝 인기 댄스로 인사를 대신했고, 하프타임에는 팀별로 ‘여자아이들’의 ‘톰보이’와 ‘싸이’의 ‘댓댓’에 맞춰 단체 댄스도 보여줬다.강이슬은 “운동 선수들이라 댄스가 익숙하지 않다 보니 자다가 춤추는 꿈을 꿨을 정도로 신경이 많이 쓰였다”고 했다. 진안 역시 “열심히 준비했는데 잘 되지는 않았다. 그래도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진안은 “늘 다른 팀에서 경쟁하던 선수들과 함께 어우러질 기회라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진안은 2016년 WKBL에 데뷔했고, 올 시즌 BNK에서 평균 12.8점 9.4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주전 빅맨이다. 이날 공격과 제공권 싸움 모든 부문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임했고, 31분 동안 뛰면서 지치지 않는 체력을 자랑했다. 여자프로농구는 올스타 휴식기를 거쳐 오는 14일 우리은행과 BNK의 경기로 다시 정규리그를 시작한다. 인천=이은경 기자 2023.01.08 16:23
연예일반

[추석PICK!] 윤아·강태오의 추천 플레이리스트 ‘추석에 뭘 듣고 뭘 볼까?’

코로나 팬데믹의 긴 터널을 지난 후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와 처음 맞는 추석이다. 가족, 친구들을 만나러 고향길로 가는 발걸음이 그 어느 때보다 설레리라. 물론 집에서 홀로 맞는 연휴 역시 그간의 집콕 경험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됐을 터. 민족의 명절을 맞아 스타들에게 추석 연휴 한정 즐길만한 콘텐츠를 소개받았다. 평소 노래와 가까운 가수들은 연휴에 ‘정주행’ 할만한 영화, 드라마를, 배우들은 귀성, 귀경길에 들으면 좋을 노래를 추천했다. 가족과 함께 볼만한 작품부터 힐링되는 노래로 플레이리스트를 채우면 더욱 풍성한 한가위가 될 것이다. #소녀시대 윤아 - 소녀시대의 ‘포에버 원’(FOREVER 1) “귀성, 귀경길 들으면 좋을 만한 노래는 역시 소녀시대 노래 아니겠어요. 15주년 기념곡은 굉장히 흥을 돋울 수 있고 신나서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연휴에 무료하다면 영화관에 가서 ‘공조2’를 보시는 것도 추천해요~.” #박해수 - 이문세 ‘깊은 밤을 날아서’ “예전에 콘서트 조감독으로 일한 인연이 있는 이문세 선배의 노래입니다. 사랑하는 분들 손 꼭 잡고 서로 마주 대할 수 있는 온정 넘치는 한가위 되시기 바라요.” #강태오 - 악뮤의 ‘다이노소어’(DINOSAUR) / 애니 ‘검정고무신’ “‘다이노소어’ 가사와 멜로디를 들으면 어린 시절을 추억하는 기분이 절로 들어요. 멜로디도 통통 튀어서 추석 연휴에 들으심 더욱 즐거우실 것 같아요. 제가 애니메이션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뭐니뭐니해도 ‘검정고무신’을 추천해요. 가족의 대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요. 스토리나 이야기 전개의 재미는 말할 것도 없고요. 아, 참 극장판도 있어요.” #이승기 -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연휴 마지막날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3회를 강추합니다~. 혹시 귀가 심심하면 제 노래 ‘잊지마, 기억해, 늦지마’를 들어보시면 어떨까요. 발매하고 활동을 못해 아쉬웠는데 들어봐 주세요!” #유아인 - 조용필의 ‘꿈’ “고향에서 서울로 상경한 사람의 마음이 가사에 담겨 있어요. 고향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 노래를 추천해요.” #허광한 -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의 ‘리틀 발코니’(little balcony) “추석에 가족들과 다 같이 모여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들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편안한 야유회에 있는 느낌이 들 거예요.” #강기영 - 크리스티나 페리(Christina Perri) ‘어 싸우전드 이어’(A thousand years) “영화 ‘트와일라잇’의 OST입니다. 밤낮으로 서늘해진 가을 바람에 어울리는 잔잔하고 감미로운 노래입니다. 들어주세요!” #주현영 - 루더 밴드로스(Luther Vandross)의 ‘댄스 위드 마이 파더’(Dance With My Father) “아빠와 함께 춤을 추자는 노래 제목처럼 추석에 가족과 함께 들으면 좋을 것 같아요.” #배현성 - 영화 ‘리틀 포레스트’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영화 ‘리틀 포레스트’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추천해요. ‘리틀 포레스트’ 속 맛있는 음식들을 보면서 가족들과 같이 요리를 해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우리들의 블루스’는 세상 모든 사람을 응원하는 따뜻한 이야기에요. 추석에 가족들과 보면 재미있을 거예요. 물론 저도 출연했답니다^^.” #오마이걸 효정 - 영화 ‘기적’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동적인 스토리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영상미가 명절에 가족끼리 함께 보기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한가위에도 건강하고, 미소 가득한 한가위 보내세요!” #오마이걸 승희 -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어렸을 때 보았던 '해리포터'를 다시 보며 옛 추억에 젖다 보면 마법같이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모두 안전하고, 풍성한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마이걸 유빈 -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가장 최근에 본 드라마인데 마음이 따뜻해지는 내용이 많이 담겨있고 여러 에피소드를 같이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은 드라마 같아요. 조금씩 추워지고 있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추석 음식 드시면서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연휴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B1A4 신우 -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너무 애정하는 드라마에요, 가슴이 따뜻해지는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 명절에 보기 좋을 것 같아요. 올 추석에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모두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B1A4 공찬 - 영화 ‘엑시트’ “재난을 소재로 했지만 액션, 코미디, 감동까지 다양한 재미가 담겨 있어 추석에 가족들과 모두 모여 함께 보며 재미있을 거예요. 가족, 친구,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가위 보내세요!” #메이다니 - 드라마 ‘안녕?나야!’ “우울한 기분도 잠시,시간 가는줄 모르고 시청하게 된 드라마가 '안녕?나야'!예요. ‘안녕?나야!’는 코미디적인 요소가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고 그 안에서도 드라마가 전달하고자 하는 깊은 메시지가 확연히 묻어나는 기억에 남는 한국 드라마인데요. 이 작품을 보면서 과거의 삶도 돌아보게 됐고, 인생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어요. 이번 추석 여러분들께도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안녕?나야!’ 보시기를 추천드릴게요. 항상 건강하시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원어스 건희 - 드라마 ‘눈이 부시게’ “‘눈이 부시게’라는 드라마 혹시 안 보신 분이 계시다면 하루라도 빨리 보시 길 권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일깨워줄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추석 사랑하는 가족들과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하고 풍요로운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따끈따끈한 신곡 원어스(ONEUS)의 ‘세임 센트’(Same Scent)도 함께 들으시며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원어스 시온 - 드라마 ‘클리닝 업’ “요즘 너무 즐겨보고 있는 드라마인데요. 고속도로 꽉 막힌 시간! 클리닝 업 보면서 아슬아슬하고 스릴 넘치는 스토리 속에 빠지면 어느 순간 도착해 있을 거에요. 또 원어스의 새로운 앨범 ‘말루스’(MALUS) 전곡 들으면서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라요.” #원어스 환웅 - ‘유미의 세포들’ “편안하면서도 포근한 스토리와 귀여운 세포들을 볼 때마다 웃음을 짓게 만들어 주는 행복한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웅이 중에 최고는 환웅이라는 점 잊지 마시고 올해는 가족분들과 행복한 향기 가득한 한가위 보내세요!” 정리=정진영 기자afreeca@edaily.co.kr 2022.09.08 09:00
연예일반

'우리들의 블루스', 한지민의 감추고 있는 '인물' 누굴까

‘우리들의 블루스’ 한지민이 감추고 있는 ‘의문의 인물’은 대체 누구일까. tvN 토일극 ‘우리들의 블루스’ 속 가장 달콤한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는 해녀 한지민(이영옥), 선장 김우빈(박정준)의 에피소드에는 설레는 로맨스뿐 아니라 ‘추리 코드’도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바로 한지민이 감추고 있는 비밀에 관한 것이다. 육지에서 제주로 와 1년차 해녀가 된 한지민에게는 무성한 소문이 따랐다. 해녀들, 푸릉마을 사람들은 한지민이 여기저기 거짓말을 한다며 의심했다. 이쪽에선 부모님이 화가라고, 저쪽에선 동대문 장수라고, 부모님이 없다고 다른 말을 했다는 것. 또 한지민에게 전화를 거는 사람에 대해서도 여러 말들이 오갔다. 한지민은 전화 발신자를 숨기는 듯한 모습으로 의심을 키웠다. 지난 12회에서는 이러한 한지민의 비밀이 한 꺼풀 벗겨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녀들과의 갈등 속 상군 해녀 고두심(현춘희)은 한지민을 쫓아내려 했고, 한지민에게 떠도는 소문들에 대해서 물었다. 한지민은 화가였던 부모님이 살림이 어려워져 동대문 옷장사를 했고, 자신이 12살 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전화를 거는 ‘의문의 인물’에 대해서는 “제 하나뿐인….”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궁금증을 높였다. 아직 한지민의 비밀이 모두 밝혀지지 않은 상황. 한지민이 숨기고 있는 것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름 없는 발신자를 향한 궁금증이 가장 크다. ‘의문의 인물’은 한지민에게 ‘보고싶다’는 메시지 폭탄을 보내고 얼굴이 없는 일상 사진들을 전송해 정체를 궁금하게 했다. 한지민은 그 연락을 익숙하게 받으면서도 귀찮아 했고, 곧 만나러 간다는 말을 건네며 전화를 회피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김우빈과의 가파도 여행 중 한지민이 꺼낸 말들은 의미심장함을 더했다. 한지민은 “내가, 재앙이가 태어나자마자 부모님이 그림들을 활활 태우셨다”고 말한 뒤, 김우빈이 궁금해하자 자리를 피했다. 또 해녀들의 미움을 받으면서도 바다가 좋다는 한지민의 고백은 사연이 있는 듯했다. 한지민은 “바다에 들어가면 오롯이 나 혼자인 것 같은 느낌이 좋아. 걸리적거리는 거 없이”라고 말했고, 바다가 좋은 것과 더불어, 위험한데도 바다에서 욕심을 내 돈을 벌려는 모습으로 그 사정을 궁금하게 했다. 한지민이 눈물로 고백한 사정을 듣자 고두심은 안쓰러운 표정으로 한지민을 바라봤다. 이런 가운데 5월 21일 방송되는 ‘우리들의 블루스’ 13회에서는 가장 큰 갈등을 빚은 해녀 삼춘 박지아(혜자)와 갈등을 풀려는 한지민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조금씩 해녀들과의 갈등도, 꽁꽁 닫은 마음의 빗장도, 감추고 있던 비밀도 풀게 될 한지민의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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